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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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활동 중단 이유 "초심을 다시 되찾기 위해 결정"

기사입력 2013.08.19 17:04 / 기사수정 2013.08.19 17:0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솔로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19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와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지난 2010년 2월 원더걸스의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대학교 진학을 선택했던 선미는 "원더걸스 활동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 내 자신 스스로의 초심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았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아직 멀리 있고, 또 멀기도 했었는데 벌써부터 마음가짐에 대한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여정과 지나온 날들에 대해 보충해 나갈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미는 "난 아직 스물두 살이다.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고 느낄 점들이 훨씬 많다. 내가 지금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또 다른 것을 깨달을 것 같다"며 "옛날보다는 많이 성숙해졌지만 아직 완벽하게 성숙해졌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간의 시간을 증명하게 될 것 같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선미는 3년 7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솔로로 변신, 디지털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컴백한다. 오는 20일 '24시간이 모자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22일에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다. 이어 26일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선미 활동 중단 이유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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