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기상대 "화산 활동 주의 요망된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의 화산 폭발 우려 분위기가 확산되자 기상대에서 공식 입장을 전했다.
19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 기상대는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에서 대규모의 폭발이 일어날 징조는 보이지 않지만, 깊은 지하에 있는 마그마 층에 마그마의 공급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화산활동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HK에 따르면 19일 오전 가고시마 시가지에는 청소차와 살수차를 합해 약 60대의 차량이 도로에 쌓인 화산재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대규모로 화산재의 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의 산 정상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화산재가 쏟아진 이후 거의 1년만이라고 한다.
18일 일본 NHK 방송은 " 오후 일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대량의 화산재가 5000m 까지 치솟아 대량의 화산재가 시가지에 내렸다"며 "화산재가 이렇게까지 치솟은 것은 지난 1955년 이후 58년만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의 관측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에서 이날 오후 4시 31분께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이후 화산재는 가고시마까지 날라와 도시 전체가 어둠으로 휩싸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일본 화산 폭발 ⓒ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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