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눈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입대 전 공식팬클럽과의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팬 1400 여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미팅 1부에서 송중기는 팬들과 무대에서 직접 만나고 소원을 들어주는 등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중기는 평소 착용했던 선글라스와 가방을 직접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와 절친 사이인 배우 조인성도 깜짝 등장했다. 두사 람은 편안하게 농담을 주고 받고 포옹을 나누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MC의 질문에 조인성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씨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조인성씨는 현재 제가 가고 있는 길과 같은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답했다
팬미팅 끝무렵 송중기는 직접 써온 편지를 팬들에게 낭독했다. 그는 편지를 읽는 도중 만감이 교차하듯 눈물을 보였고 팬들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
송중기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갑니다.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조심히 돌아가세요" 라고 입대 전 소감을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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