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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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지선-오나미, 정우성-송중기 언급 후 '무리수 인정'

기사입력 2013.08.18 22:53 / 기사수정 2013.08.18 22:5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과 오나미가 배우 정우성과 송중기를 언급한 것에 대한 무리수를 인정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씨스타 29' 코너에서는 박지선과 오나미가 각각 정우성과 송중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나미는 "이병헌이랑 이민정 결혼했잖아. 요즘 연예인끼리 결혼하는 게 대세인가 봐. 나도 연예인 좀 만나보려고"라며 "송중기 착해 보이잖아"라고 송중기를 결혼 파트너로 지목했다. 박지선은 "너 봉사활동하니? 곧 입대하는 데 2년 어떻게 기다리려고"라며 송중기의 군 입대 사실을 전했다.

오나미가 송중기를 언급한 데 이어 박지선은 정우성 얘기를 꺼냈다. 박지선은 "난 그냥 정우성. 노총각 하나 구제해줬다"라고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했다. 오나미 역시 "네가 정우성 살렸다"며 동조했다. 객석은 두 사람의 뻔뻔한 토크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지선은 "무리수였다. 이번에는 너무 무리수였다"며 "정우성 씨, 송중기 씨. 죄송합니다. 송중기 씨 입대하시면 저희가 꼭 면회 안 갈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사과 메시지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지선, 오나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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