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3

치매 노부부의 사랑, 서로만 기억하는 영화 같은 이야기

기사입력 2013.08.18 12:59 / 기사수정 2013.08.18 13:01



▲ 치매 노부부의 사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치매 노부부의 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대만의 한 매체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부부의 영화 같은 사랑이야기를 보도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결혼 50주년을 맞은 남편과 아내는 각각 85세, 69세의 나이에 치매에 걸려 모든 기억을 잃게 됐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기억은 온전히 간직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치매 노부부의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낀 병원 간호사들은 "산책하든 식사하든 두 분이 항상 꼭 붙어 다니시고 할머니가 1분만 안 보여도 할아버지는 불안해하시면서 '우리 할멈 못 봤어' 하시면서 찾는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치매 노부부의 사랑(해당 기사와 연관 없음) ⓒ 진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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