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운과 고준희가 승마 중 백허그를 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진운-고준희의 대부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진운과 고준희는 승마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뒤 먹이 주기, 빗질해주기 등을 하며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각자 탈 말을 고르고는 본격적으로 승마를 배우기 위해 승마복으로 갈아입고 승마장에 나타났다.
정진운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단번에 말을 잘 타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지만 고준희는 남편과 달리 무서움에 벌벌 떨며 잘 타지 못했다. 이에 정진운은 무서워하는 고준희를 위해 같이 말을 타겠다고 나섰다.
정진운이 먼저 앞에 앉았고 고준희가 뒤에 올라탔다. 고준희는 앞에 앉은 정진운의 등에 찰싹 달라붙어 정진운을 꽉 안았다. 정진운은 승마 중 이뤄진 고준희의 밀착 백허그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한테 의지하는 게 느껴져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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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운, 고준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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