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일(박재한)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엠넷 '슈퍼스타K5'에 참가한 박재한이 과거 '한경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가수임이 밝혀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는 익숙한 참가자가 등장했다. 과거 한경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박재한은 "다시 가수가 되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동기를 전했다.
박재한은 지난 2002년 한경일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등장해 1집 앨범 '한겨일 No.1'의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했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이후 박재한은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그의 곡은 특히 남성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많이 꼽혔다.
하지만 박재한은 현재까지 총 5개의 정규 앨범과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대중들에게서 잊혀졌다. 그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 4월 싱글앨범 '스무살 그 봄'이다.
박재한의 '슈퍼스타K5' 출연이 다시 그가 가수로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될지, 심사위원들이 과연 과거 한경일로 활동한 박재한을 알아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재한(한경일) ⓒ 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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