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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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아껴야 사는' 류제국, KIA전 과제 '투구수 절약'

기사입력 2013.08.17 00:58 / 기사수정 2013.08.17 14: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투수 류제국이 KIA전 선발 등판한다. 승리 키워드는 '투구수 절약'이 될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17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3차전 선발 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그는 올 시즌 KIA전 3차례 선발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4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7월 24일 경기에서는 3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5실점(4자책)했다.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 중 가장 빠른 강판이었다. 선발투수의 지상과제인 '이닝 소화'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류제국은 7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24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497개의 공을 던졌다. 이닝당 평균 20.1개다.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수치다. 류제국의 구위가 1군에서도 통한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 길게 던져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결국 KIA전 설욕에 필요한 건 '투구수 절약'이다.

KIA는 이날 경기에 헨리 소사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KIA, 소사의 활약이 절실하다. 소사의 LG전 성적은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30. 7월 23일 경기에서 단 2이닝만에 5피안타, 3사사구(볼넷2, 몸에 맞는 볼1)로 6점을 허용했던 것이 평균자책점 폭등의 원인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제국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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