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류수영이 이준기와 박하선의 관계를 눈치 채고야 말았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4회에서는 임승우(류수영 분)가 장태산(이준기)과 서인혜(박하선)의 관계를 눈치 채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승우는 장태산과 서인혜가 통화를 한적이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장태산이 일하던 전당포에 찾아 갔다가 우연히 조대룡(배제기)으로부터 장태산을 찾아온 이십대 후반의 젊은 여자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임승우는 그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지만 조대룡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머리가 길고 쌍커플이 있다는 점과 당시 흰 가디건에 민트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었다.
임승우는 이 말을 듣자 마자 서인혜를 떠올렸다. 조대룡이 말한 인상착의가 서인혜와 매우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내 장태산이 수진(임채미)의 생부라는 것을 눈치챈 승우는 인혜가 수술 때문에 장태산을 찾아 갔으리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막상 서인혜에게는 자신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척하며 인혜에게 피곤해 보인다는 등 걱정의 말을 건네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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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하선, 류수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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