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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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박수진, 엄태웅에 "김옥빈 첩자일 수도"

기사입력 2013.08.15 22:5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수진이 엄태웅에게 김옥빈의 첩자 가능성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4회에서는 모설(박수진 분)이 소무영(김옥빈)의 정체에 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설은 연개소문(최민수)의 공덕비 제막식 현장이 습격당하자 연충(엄태웅)을 따라 반란세력의 뒤를 쫓았다. 모설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반란세력을 향해 칼을 던지려고 했다. 이때 소무영이 모설의 칼이 날아가지 않도록 슬쩍 막았다.

이후 조의부 지하 감옥에 불이 나면서 소무영이 칼에 맞아 위험에 빠진 연충을 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모설은 무사히 돌아온 연충에게 "내가 놈들에게 던진 칼을 소무영이 막는 걸 봤다. 혹시 소무영이 첩자가 아닐까 했다. 이번 일을 보니 아닐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충은 안 그래도 미심쩍었던 소무영의 정체에 더욱 의구심을 품는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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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진, 엄태웅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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