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찬스에 추가점을 냈어야 했다"
한화가 15일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 5회 연거푸 나온 상대 실책에 힘입어 3-4로 역전했지만 7회 대량실점하며 패배, 시즌 승률 3할 재진입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찬스에 추가점을 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화는 4회와 5회 각각 2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한 뒤 6회 추가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고동진이 볼넷을 골라나가 2루를 훔쳤고, 2사 이후 김태균이 고의사구로 출루해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앞선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송광민, 추가점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지만 삼진으로 기회가 무산됐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시즌 승률이 2할 9푼 2리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16일 경기에 좌완 유창식을 내세워 LG전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는 래다메스 리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한화 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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