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 포수 조윤준이 41일 만에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밟았다.
LG는 15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2년차 포수 조윤준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김재민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조윤준의 1군 등록에 대해 "(조)윤준이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짧게 설명했다. 선발 출장 여부에 대해서는 "선발은 아니다. 대수비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민이도 1군에 있는 동안 잘해줬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윤준은 올 시즌 1군 16경기에서 타율 1할 5푼 4리 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 46경기에서는 타율 3할 1푼 1리(122타수 38안타)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재민은 1군 10경기에서 8타수 1안타(타율 .125)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전날(14일) 대구 삼성전에서 쳐냈다.
41일 만에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밟은 조윤준이 LG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조윤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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