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과 꽃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칼과 꽃'이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6.3%)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에 큰 변동 없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개소문(최민수)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무영은 연개소문의 측근인 양진욱(현철호)이 영류왕(김영철)의 공덕비를 부수고 연개소문의 공덕비를 세우겠다고 한 사실을 금화단에 알렸다.
금화단은 양진욱의 지휘로 진행된 연개소문의 공덕비 공사 현장을 지켜보며 분노했다. 양진욱은 백성을 가차 없이 죽이는 만행을 벌였고 이에 무영을 필두로 한 금화단은 계획을 짰다.
마침내 연개소문의 공덕비가 세상에 알려지는 날이 밝았다. 하지만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금화단이 미리 손을 써서 양진욱을 처단하고 그의 시체를 공덕비에 매달아 "연개소문은 임금을 죽인 자다"라는 글귀까지 써놓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10.0%, SBS '주군의 태양'은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이준기 ⓒ MBC '투윅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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