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도주하는 장면이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3회에서는 오미숙(임세미 분)을 살해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장태산(이준기)이 비상한 꼼수로 경찰들을 보기 좋게 따돌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은 자신이 탄 호송차가 교통사고 난 혼란한 틈을 타 몰래 도주했다. 이에 이 사실을 알게된 경찰청에서는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지나가는 차들을 모두 철저히 검문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태산은 이미 이것을 눈치챘다. 이에 태산은 콜라를 몰래 훔쳐 마시는데 사용한 빨대를 챙겨서 모래가 가득한 덤프트럭에 숨었다. 모래 안에서 빨대로 숨을 쉬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다.
덕분에 장태산은 경찰의 검문을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그러자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영화 도망자를 보는 것 같다", "몰입도가 좋은 듯", "괜찮은 드라마 발견했네", "오늘 이준기가 도망 다니는 설정 조금 심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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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