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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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최민수 향한 반격 시작했다 '긴장감 고조'

기사입력 2013.08.14 23:23 / 기사수정 2013.08.14 23:2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최민수를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3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개소문(최민수)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연개소문의 측근인 양진욱(현철호)이 영류왕(김영철)의 공덕비를 부수고 연개소문의 공덕비를 세우겠다고 한 사실을 금화단에게 알렸다.

금화단은 양진욱의 지휘 아래 진행된 연개소문의 공덕비 공사 현장을 몰래 지켜보며 분노했다. 양진욱은 일을 잘하지 못하는 백성에게 가차 없이 화살을 쏴서 죽이는 만행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무영을 필두로 한 금화단은 연개소문을 한 방 먹일 계획을 짰다.

마침내 연개소문의 공덕비가 세상에 알려지는 날이 밝았다. 그런데 연개소문의 공덕비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양진욱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다른 사람이 축문을 읽은 뒤 연개소문의 공덕비가 공개됐다.

공덕비가 공개된 순간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금화단이 미리 손을 써서 양진욱을 처단한 뒤 그의 시체를 공덕비에 매달아 놓고 "연개소문은 임금을 죽인 자다"라는 글귀까지 써 넣었기 때문이다.

연개소문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무영은 조의부의 신입요원으로서 연개소문의 호위를 맡았던 터라 그런 연개소문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무영은 연개소문의 공덕비 현장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으로 연개소문을 향해 반격할 것임을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옥빈, 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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