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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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키' 나성범-권희동,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

기사입력 2013.08.14 19:4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루키' 권희동이 프로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NC로선 같은날 신인 2명이 나란히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권희동은 14일 청주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초 2번째 타석서 시즌 10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1회초 나성범에 이어 권희동마저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한 것. 

권희동은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서 한화 이태양의 3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경남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9라운드에서 NC에 지명된 신인이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을 완성한 순간이다. 비거리는 105m.

나성범도 앞선 1회초 1사 3루에서 한화 선발 조지훈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편 NC는 나성범과 권희동의 10호 투런, 스리런포를 앞세워 3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나성범, 권희동 ⓒ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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