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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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두산 김선우, 2이닝 2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3.08.14 19:29 / 기사수정 2013.08.14 19: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13일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두산 김선우가 2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선우는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41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기습번트성 타구에 맞는 불운까지 겹쳐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어렵게 경기를 끌어갔다. 롯데 1번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조성환과 손아섭에게 연이어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까지 몰렸다. 4번 전준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1루 주자가 홈으로 내달리면서 선취점을 뺏겼다. 1사 1, 3루에서 박종윤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2회에도 선두타자 장성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1루 주자를 2루에 보내려던 정보명이 홈플레이트 가까이 내려와 있던 두산 1루수 최준석 앞에 공을 보내 병살타로 이어졌다. 곧이어 신본기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는데 이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김선우는 황재균 타석때 신본기가 도루에 실패, 이닝을 끝마쳤다. 결국 김선우는 팀이 2-0으로 뒤진 3회초 김명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선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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