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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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PSV, TV로 본다…tvN 독점 생중계 확정

기사입력 2013.08.14 11: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8년 만에 PSV 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박지성의 모습을 브라운관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성이 출전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의 친정팀 복귀 활약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03-04시즌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한 박지성은 세 시즌 동안 네덜란드 리그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이후 8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은 지난 8일 아인트호벤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하며 친정으로 돌아갔다.

박지성의 활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tvN은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아인트호벤과 고 어헤드 이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종료까지 에레디비지에 주요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또한 tvN은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본선행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부터 본선 및 결승전까지 장장 10개월에 걸쳐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는 손흥민이 뛰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본선에 진출했고 박지성의 아인트호벤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어 한국인 해외파가 꿈의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인트호벤과 AC밀란의 플레이오프도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밖에 tvN은 유로파리그의 주요 경기도 생중계한다. 유로파리그에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이다.

tvN 스포츠콘텐츠팀 구교은 팀장은 "박지성의 아인트호번 독점 중계권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권을 확보함에 따라 태극전사들의 유럽에서의 활약상을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아인트호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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