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방망이가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회 공격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득점을 올렸다.
LG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4회초 터진 정의윤의 홈런으로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했다. 이어 2사 1,2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선발 전원 안타까지 성공했다.
LG는 선발투수 주키치가 2회까지 5실점하며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에서 뒤처지는 듯했지만 타선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2⅔이닝 9실점(8자책점)으로 조기강판, 구원등판한 백정현도 1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4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LG가 삼성에 11-5로 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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