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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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시즌 첫 지명타자 출장…미일 통산 4천안타 '-6'

기사입력 2013.08.13 15:39 / 기사수정 2013.08.13 15:3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이치로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애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이치로의 지명타자 출장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두 번째다. 이치로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면서 미·일 통산 4천 안타에 6개만을 남겨뒀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 외야수로 출전했다. 이날 이치로의 성적은 4타수 1안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당시에는 4타수 무안타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치로는 경기가 끝난 뒤 일본 매체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수비에 나서지 않았을 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선 브렛 가드너가 3회 중전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치로 스즈키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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