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400만 관객 사냥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개봉 13일만인 12일 누적 관객수 400만 9889명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하며 라이벌 대결을 펼쳤던 '설국열차'와 함께 작년보다 10%이상 늘어난 관객들을 여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며 한국 영화의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첫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44만, 42만을 기록했고 2주차 주말에도 43만과 39만 기록하는 등 흔들림 없는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 광복절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3주차 주말 관객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3주차 주말에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는데 주연 하정우가 올해 흥행작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자신의 '베를린'(715만)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주목해볼만 하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화(하정우 분)가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달 3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