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실력으로 전광렬과 박건형을 제압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3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실력으로 이강천(전광렬)과 이육도(박건형)를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공초군 경합 날 백토를 받지 못해 도석을 빻아서 꼬막을 만드는 과제를 해결했다. 이육도는 정이의 정성에 합격을 주면서도 도석으로 만든 꼬막은 그릇이 됐을 때 깨져 쓸 수가 없다고 충고했다.
정이는 "제가 만든 꼬막으로 그릇을 만들어도 깨지지 않는다. 아버지가 하시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육도는 정이의 말대답에 화가 나 직접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 정이는 "만약 제가 틀렸음이 밝혀진다면 규칙대로 분원에서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도석을 써서 만든 정이의 그릇과 백토를 써서 만든 다른 공초군의 그릇이 구워졌다. 그 결과 오히려 정이의 그릇이 더 강도가 세 깨지지 않았다. 정이는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모두에게 증명하게 되자 기뻐했다.
이육도와 이강천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다. 이강천은 애써 "네가 이겼다"고 정이의 승리를 인정했다. 이에 정이는 속으로 "당신이 인정하지 못한 유을담의 피를 이어받은 내가 당신의 아들을 이겼다"고 말하며 통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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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전광렬, 박건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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