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일본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카키타니 요이치로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카키타니는 13일 '게기사커'와 인터뷰에서 '훈련을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동아시안컵)한국전을 준비할 때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다 케이스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포지션 체인지를 자주 시도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카키타니는 최근 막을 내린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에서 포지션의 제약 없이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해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카키타니의 이 같은 말에 대표팀 동료 도요다 요헤이도 “(동아시안컵)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며 같은 뜻을 드러냈다.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일본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당시와 견줘 7명의 변화를 줬다.
한편 수비수 곤노 야스유키는 “한국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당시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다.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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