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클라라가 장현성에게 질리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신시아 정(클라라 분)가 집에 들어와 눌러앉은 노승수(장현성)를 귀찮아 했다.
이날 승수는 운동을 마치고 늦게 들어온 신시아에게 "왜 이렇게 늦게 들어 왔냐. 나 심심하다"라며 귀찮게 했다.
이에 신시아는 "심심하면 집으로 가던가. 왜? 내 말이 뭐 잘못됐느냐. 그러니까 앞으로 내가 운동하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 마라"라고 큰 소리를 냈고, 당황한 승수는 "알았으니 일본에 휴가 가기로 한 거 갈 거냐. 자기가 여권을 줘야 내가 예약을 하던가 하지 않겠느냐"며 신시아를 달랬다.
승수의 말에 신시아는 "나 휴가 때 미국 가야 한다. 남편이 들어오라고 한다. 이혼은 못할 것 같다"라며 무덤덤하게 말했고, 승수는 "그럼 나는? 나는 이혼 하려고 집을 나왔다. 아내는 이혼 못한다고 집을 나갔고, 우리 집 개판 됐다. 왜 이러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신시아는 "나 너무 피곤하다. 우리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라며 승수의 말을 무시해 버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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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클라라ⓒ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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