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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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억대조공 "조공이 대체 뭐길래, 사채까지?" 경악

기사입력 2013.08.11 19:55 / 기사수정 2013.08.11 19:55

대중문화부 기자
▲연예인 억대조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이름바 '조공'의 수준이 무려 억대를 넘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연예인 팬클럽의 선물 공세가 도를 넘으면서 연예인이나 소속 기획사가 아예 노골적으로 조공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겨줬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일부 팬들 사이에 조공알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박시후의 경우는 사건 이후 팬들에게 1억5000만원짜리 재규어 승용차와 1000만원 상당의 홈시어터를 선물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 여부가 확인이 안 된 채 성폭행 의혹에 묻혀버렸던 바 있다.

보통 일반적인 조공 품목은 도시락이지만 전복, 게, 인삼, 굴비 등 최고급 식재료나 음향기기, 가전제품 등도 고가품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가수 JYJ 팬들은 앨범 출시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버스나 지하철에 응원 광고를 실어오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고가의 조공문화가 형성되면서 팬들은 사채를 끌어 쓰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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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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