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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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넥센 마운드에 힘 보탠다…370일 만에 1군 등록

기사입력 2013.08.11 17:48 / 기사수정 2013.08.11 17:50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오재영이 37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11일 발표한 엔트리에서 오재영을 등록하고 조상우를 말소했다. 오재영은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서저리) 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1군 엔트리 등록은 지난해 8월 6일 말소 이후 무려 370일만이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해 온 오재영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13⅓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13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68의 성적을 남겼다.

오재영의 복귀는 최근 기복을 겪고 있는 넥센 마운드에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어느 정도 커리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6선발 개념으로 쓸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로 투입될 수도 있다"고 오재영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한편 조상우는 엔트리에서는 말소됐지만 계속해서 1군과 동행하며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조상우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동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도할 계획이다. 9월 확대 엔트리 때 다시 등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재영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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