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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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기태영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5kg이나 빠졌다"

기사입력 2013.08.10 17:49 / 기사수정 2013.08.10 17:49

정희서 기자


▲ '스캔들' 기태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기태영이 체중이 5kg이나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기태영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기태영은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속 자신의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살이 5kg이나 빠졌다.

극 중 장은중(기태영 분)은 윤화영(신은경)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슬픔, 정체성의 상실감으로 인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기태영은 "흔히 다이어트 중에 맘고생 다이어트가 효과 최고라는 농담 같은 얘기만 들었는데 내가 이걸 몸소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장은중, 아니 금만복이란 인물의 감정에 빠져있다 보니 힘들 때가 많다. 내가 봐도 참 애처로운 인물이다"라고 극 중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극 초반 근육질의 몸매를 선보이기도 했던 그가 최근 유난히 홀쭉해진 얼굴로 등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장은중의 감정 변화를 놓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감정 소모가 큰 것 같다. 갑작스런 체중 변화에 본인 스스로도 놀랐지만 건강을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캔들'은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만난 두 명의 은중이 대립각을 형성하면서 더욱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스캔들' 기태영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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