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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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새로운 인생 시작, 배우로서 삶은 변함 없어"

기사입력 2013.08.10 16:05

김영진 기자


▲ 이민정 이병헌 결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연예계 대표 배우 커플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결혼 후 배우로서의 계획을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병헌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만 배우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는 조금도 다를 게 없을 것 같다. 결혼 이후 곧바로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고 새로운 캐릭터와 배우로서의 많은 고뇌들을 하며 살 것 같다"며 "이민정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함께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건 상상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 이민정은 "아무래도 이병헌이 개인적 것과 일적인 부분을 구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차기작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원래는 부모님과 친구들, 회사와 상의했던 것이 남편(이병헌)으로 우선 순위가 달라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정의 '남편'이라는 말에 쑥쓰러운 듯한 모습을 보이던 이병헌은 "남편입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줬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당당히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늘(10일) 오후 6시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 주례는 신영균, 축가는 박정현과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맡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 900여 명의 하객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송승헌, 권상우, 김태희, 최지우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올린 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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