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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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D전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80

기사입력 2013.08.10 11:1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3연전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8푼 3리에서 2할 8푼(411타수 115안타)으로 하락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2구 93마일 직구를 공략했으나 평범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두 타석은 힘없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2사 1루서는 7구 승부 끝에 캐쉬너의 87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캐쉬너의 86마일 체인지업에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변화는 없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팀 스토퍼의 6구 88마일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안타 추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신시내티는 시즌 전적 64승 51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선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70승 44패)와는 6.5경기 차.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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