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성 스테파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슈퍼스타K5' 김대성 스테파노의 노래에 심사위원 이하늘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는 환갑을 앞둔 김대성이 등장했다.
김대성은 "노인들을 위해 탑10에 들고 싶다. (나이에 대한 편견을) 뛰어 넘고 싶다"며 "이제 다시 한 번 음악을 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정년 2년을 남기고 회사에서 나왔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대성은 노래에 앞서 20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그리움과 고통으로 지냈던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꿈에 아내가 등장해 메시지를 전했다"며 "'내가 같이 못해주지만 잘해봐라. 당신이 정말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일 아니냐'라고 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대성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렀다. 그 노래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듯 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노래를 경청한 이하늘은 눈물을 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대성 스테파노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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