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가 SK의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1,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든의 8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4호.
지난달 25일 두산전 이후 12경기만에 홈런포를 추가한 강정호는 4월 3일 LG전에서의 시즌 첫 홈런을 시작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모두 홈런포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SK에 4-3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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