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효리, 결혼 할 줄 몰랐다..배신감 마저 느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과거 걸그룹 핑클로 함께 활동한 이효리의 결혼에 대해 언급 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인 옥주현이 출연한다.

이날 옥주현은 “이효리가 결혼 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이효리가 평소 결혼에 관심이 없었다”며 “지인을 통해 이효리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당시 배신감마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옥주현은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 할 거라 생각했던 멤버는 이진이었다”며 “이진은 26살에 결혼 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과거 핑클 멤버들과 멤버 중 한 명이 결혼하면 자신들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을 축가로 부르자고 약속한 바 있다고 밝힌 옥주현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관객들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이효리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옥주현과 김현중, 안녕바다, 임선영이 꾸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옥주현 이효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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