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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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손준호 장모 "연애 시절, 약속 장소 5번 바꿔" 밀당 고수

기사입력 2013.08.09 00:43 / 기사수정 2013.08.09 00: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손준호 장모가 밀당의 고수임을 밝혔다.

8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그간 출연했던 사위들과 장모들이 장서촌에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손준호는 장모와 함께 온천서 데이트를 즐기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고 그곳에 이벤트룸이 있는 것을 봤다. 그는 장모와 같이 이벤트룸에 들어갔고 "이런 곳은 낯 간지럽다"라고 말했다.

장모는 "그럼 우리 딸 데리고 이런데도 안 데려갔단 말이야?"라며 서운해 했고 "연애 시절 장인은 자상했다. 내가 지각을 자주 했는데 나 때문에 우리집에서 가까운 쪽으로 장소를 5번이다 바꿨다"라며 밀당의 고수임을 밝혔다.

이어 "장인은 나를 만날 때마다 장미꽃 한 송이를 가지고 왔다.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받으니까 기분은 좋더라고"라고 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준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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