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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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14일간의 도주 시작 '흥미진진'

기사입력 2013.08.08 23:21 / 기사수정 2013.08.08 23: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14일 간의 도주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2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14일 간의 도주를 시작하면서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장태산은 영등포 뒷골목 전당포 '다바다'를 관리하면서 문일석의 조직원으로 일해왔다. 한 마디로 하류인생을 살아 왔던 것.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미숙(임세미)을 살해 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뒤집어 쓰게 되면서 경찰차에 실려 가는 신세가 되고야 말았다. 그야말로 인생이 완전 밑바닥으로 치달은 것이다.

하지만 그 때 박재경(김소연)이 대규모의 교통사고를 내게 됐고, 장태산은 이 틈을 타서 도주할 수 있게 됐다.

장태산은 "나는 쓰레기였다"라면서 "쓰레기로 태어나 쓰레기로 살았다"라고 독백했다. 이어 "인혜를 보면서 내 심장이 다시 뛰게 될줄은 몰랐다. 그 작은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이라고 중얼거리며 "내 생애 단 한번, 꼭 한 번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이는 장태산이 자신의 누명을 벗고 당당히 딸 서수진(이채미)을 살리고자 하는 욕망이 그대로 녹아 있는 대사이다.

'투윅스'는 의미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장태산이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투윅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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