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가 선물한 물고기, 4.5kg 대구 받은 소녀 '헉'

▲ 돌고래가 선물한 물고기 (☞사진 원본 보기) ⓒ 영국 데일리 메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돌고래가 선물한 물고기를 받은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데번주에 사는 14세 소녀 루시 왓킨스는 돌고래로부터 4.5kg짜리 대구를 선물로 받았다.

데일리 메일은 루시 왓킨스가 지난달 25일 조부모와 함께 집 근처 콤마틴만에서 카약을 타고 있던 중 근처 주민들에게 '데이브'로 알려진 돌고래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데이브는 물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더니 루시 왓킨스가 타고 있던 카약 쪽으로 커다란 대구 한 마리를 던졌지만 루시 일행은 물고기를 선물하는 것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자 데이브는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 농어 한마리를 잡아왔고 앞에서 그 물고기를 먹기 시작해 루시 일행에게 물고기를 선물한다는 의미임을 설명했다.

루시 왓킨스는 "데이브는 확실히 물고기를 내게 선물해줬다. 그는 처음에 카약에서 6m 정도 거리에 돌고래가 선물한 물고기를 두었지만 이후 카약 쪽으로 밀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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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돌고래가 선물한 물고기 ⓒ 영국 데일리 메일]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