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은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로 페트병이 꼽혔다.
해양정화봉사단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지난 3일부터 3일간 부산 송정, 충남 대천, 포항 월포, 제주 중문 등 전국 6곳의 해수욕장 쓰레기 분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페트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류가 전체 비중의 23.9%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종이(19.5%), 비닐(16.1), 금속(12.7%), 음식물 쓰레기(11.4%), 유리(5.0%), 스티로폼(4.8%), 나무(2.9%), 담배꽁초(1.2%) 등이 꼽혔다.
그 결과 조사 지역 중 강원 속초와 충남 대천, 제주 중문은 페트병이, 제주 함덕은 음식물 쓰레기가, 포항 월포는 비닐이, 부산 송정은 금속이 타 지역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해수욕장 발생 쓰레기 1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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