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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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김옥빈 남장 눈치챌까

기사입력 2013.08.07 23:2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김옥빈의 남장을 눈치챌까.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1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이 남장을 한 무영(김옥빈)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은 대막리지에 오른 아버지 연개소문(최민수)의 권한으로 정보기관인 조의부의 부총관 직책을 맡게 됐다. 그 시각 남장을 하고 평양성에 나타난 무영이 조의부에 침투하고자 신입 요원으로 들어가려고 조의부에 있었다.

연충은 조의부에서 무영을 발견하고 무영이 죽은 소희 공주와 똑같은 얼굴을 가졌음을 확인하며 깜짝 놀랐다. 연충은 소희 공주가 무영임을 모른 채 혼란스러워하다가 무영에게 칼을 겨누며 "넌 누구냐"고 캐물었다. 무영은 담담하게 "난 소무영이다"라고 대답했다.

연충은 무영의 대답에도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다 결국은 무영의 목에 칼을 겨눴다. 그 순간 연남생(노민우)이 나타나 무영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내 친구다"라고 말하면서 연충은 또 다시 혼란에 휩싸였다. 과연 연충이 남장을 한 무영의 정체를 눈치챌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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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김옥빈, 노민우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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