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와 박하선이 8년 만에 재회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1회에서는 서인혜(박하선 분)이 8년 동안 아무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장태산(이준기)을 찾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인혜가 태산을 찾은 이유는 딸 서수진(이채미)가 급성 백혈병에 걸려, 태산에게 피검사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기 위함이었다.
서인혜는 장태산에게 "아이가 있다"며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맞는 기증자가 없다"고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장태산은 그럼 아는 사람 다 찾아 다니면서 피검사를 부탁하고 있는 거냐고 어이 없어 했다.
결국 서인혜는 아이가 8살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는 아빠가 죽은 줄 안다"라고 장태산의 딸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아이를 볼 생각은 하지 말라고 못박았다. 아이를 볼 자격이 장태산에게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장태산은 아이를 낳았던 거냐면서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장태산은 할 말을 다하고 까페를 나서는 서인혜에게 "왜 낳았어"라면서 "누가 너한테 애 낳으래? 누구 마음대로!"라고 원망스러운 듯 크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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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박하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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