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최민수를 암살하는 데 실패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1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개소문(최민수) 암살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금화단과 함께 연개소문의 국경지방 순시 행렬을 습격해 연개소문을 암살하고자 계획을 세웠다. 무영은 솔티재 인근마을에서 잠복하다가 연개소문의 행렬을 습격했지만 연개소문은 없었다.
연개소문의 호위무사 연충(엄태웅)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미리 함정을 파놓은 것이었다. 그 시각 연개소문은 솔티재가 아닌 청룡산 인근 쪽에 있었다.
무영은 뒤늦게 일이 잘못됐음을 알았지만 이미 상황은 되돌릴 수 없었다. 무영은 연개소문을 죽이겠다는 복수심에만 휩싸여 위험한 판단으로 연개소문을 죽이지는 못하고 오히려 금화단만 잃고 말았다.
무영은 금화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초이 아버지에게 "내가 너무 무모하고 성급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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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엄태웅, 최민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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