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루머 해명 사실일까? 언급된 日 매장 실제로 알아보니…

김현중 루머 해명, 사실일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현중이 자신이 여자 스타킹과 교복을 좋아한다는 루머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해명 내용은 사실로 보인다.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자신에 대해 "일본에서 여자 스타킹과 교복을 사 간다는 소문이 있다"는 지적에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일본에 가면 24시간 신기한 물건을 파는 D업체의 매장이 있다. 모든 물건이 다 있어 자주 그 가게를 찾는다"며 "배트맨이나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을 좋아해서 관련된 의상이나 소품을 주로 산다. 그런데 바로 그 옆에 교복이나 채찍을 파는 코너가 있다. 거기서 쇼핑을 하던 중 팬들을 만나 소문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중이 언급한 D업체는 일본의 종합 할인 매장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 점포가 위치해 있다.

잡화, 생활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물건이 없을 만큼이라고. 각종 취미 용품도 팔고 있다. 김현중이 언급한 슈퍼히어로 관련 제품과 코스프레(특정 의상을 따라 입는 것) 관련 용품도 취급하고 있다. 심지어 한류 걸그룹 카라의 의상도 팔고 있다.

취재 결과, 도쿄 메구로구에 위치한 해당 업체의 체인점에는 슈퍼 히어로 관련 물품과 교복이 한 곳에 진열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D업체는 매장마다 빈공간이 없이 물건을 쌓아 놓는 '압축진열'이라는 진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 종류의 물건이 겹겹이 쌓여 있는 경우도 흔하다.

진열대 상단에는 슈퍼 히어로 관련 물품이 하단에는 교복이 진열된 것이다. 따라서 김현중의 루머 해명은 타당성이 있으며, 그가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루머 해명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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