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휴일제 추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평일에 하루를 더 쉬는 대체휴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 청와대, 새누리당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실무급 회동을 갖고, 대체휴일제 도입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대체휴일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민간 기업에도 의무적으로 대체휴일제를 도입할 경우, 민간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은 설과 추석 연휴에 대해서는 우선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고 어린이날 적용 여부는 도입 여부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설·추석 연휴에 대체 휴일제를 도입하면, 연평균 0.9일씩 공휴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는 지난 5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지만 재계의 반발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대체휴일제 추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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