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존박의 순수한 매력이 안방극장의 여심을 미소 짓게 했다.
존박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배드민턴 선수로 합류, MC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과 이종수, 이만기, 2PM 찬성 등과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추고 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학력과 '아메리칸 아이돌' TOP20 등 다양한 이력으로 대표적인 ‘엄친아’로 불렸다.
지적인 외적 이미지와 달리 예능을 통해 드러난 존박은 순수와 백치 사이를 오가는 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어리바리한 존박의 반전 매력이 십분 드러났다.
MT를 떠난 ‘예체능’ 팀. 존박은 배드민턴 대결을 앞두고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원하는 파트너를 밝혀야 했다. 평소 착한 심성을 보여준 그는 어렵사리 원하는 파트너를 밝힌 후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존박은 자신이 비밀의 방에서 한 이야기가 방송될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멍한 표정으로 "생각해보니 그러네요"라며 허당끼를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 존박은 상남자 면모도 보였다. 평소 포커페이스를 자랑하던 그가 높이뛰기 선수 김혜선을 보며 잇몸미소를 지은 것. 급기야 존박은 차량을 타고 등장한 김소영과 서우리를 목격한 후 차량 난입을 시도하는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존박의 행동에 강호동은 "이성에 그렇게 관심이 많냐"며 "존박도 남자네. 착한데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존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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