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현재 상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날씨가 뇌전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역 부근에 침수피해는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강남역 인근 골목으로는 빗물들이 계속해서 흘러들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서초구 강남역 부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또한 한낯이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어두워진 상태다. 높은 빌딩 상단에는 안개까지 끼어있어 스산한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에서 강남대로와 인근 골목을 확인한 결과, 오후 1시 50분까지는 별다른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도로나 저지대에는 최대 3~4cm 정도 물이 차 있어, 통행하던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시민들은 건물 입구 등으로 피해 비가 멎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 북부 지역에 늦은 오후까지 뇌전(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지면이 뜨거워져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상청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니,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기상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현재 서울 날씨는 그와는 정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이 당황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남역 현재 상황 ⓒ 엑스포츠뉴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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