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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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서현진 "악역, 실컷 끼 부릴 수 있어 좋아"

기사입력 2013.08.05 16:02 / 기사수정 2013.08.05 16:02



▲ 불의 여신 정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현진이 여성스러운 악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의 한 일식집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화령 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극중 정이(문근영 분)의 오랜 친구이자 태도(김범)를 짝사랑하는 화령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향후 정이와 라이벌 관계로 발전하며, 태도를 놓고 삼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서현진은 "'신들의 만찬'에서도 악역을 맡은 적이 있다. 화령이 팜므파탈이어서 현실에서 해보지 못한 끼를 실컷 부릴 수 있어 좋다. 박건형(육도 역)이 홀라당 넘어와 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서현진은 "이제껏 맡은 역할 중에 가장 여성스럽다. 순하진 않지만 여자로서 어필 할 수 있는 역인것 같다. 육도를 어디까지 꼬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불의 여신 정이'는 도공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조선 최고 도공의 자리에 오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백파선(문근영 분)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총 32부작이며 현재 10회까지 방송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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