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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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관객수 140만 돌파…예매점유율↑

기사입력 2013.08.04 11:33 / 기사수정 2013.08.04 12:0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140만 관객 돌파에 빠르게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개봉 4일차인 지난 3일 일일관객수 44만 1982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41만 5631명을 기록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같은날 개봉한 '설국열차'(누적관객수 251만)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설국열차'가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제작비인 450억원을 투입한데 반해 '더 테러 라이브'는 35억원의 중저예산 영화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더 테러 라이브'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두 영화 대결의 승패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4일 오전 현재 '더 테러 라이브'의 예매점유율은 22.2%로, 개봉 당일 10%대 초반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수치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 역시 '입소문 효과'를 기대하게 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설국열차'의 예매점유율은 56.1%로 첫날에 비해 5%가량 하락했다.

한편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화(하정우 분)가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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