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천, 신원철 기자] 막바지 장맛비가 음악 팬들의 속을 썩였다. '지산월드락'이 폭우로 인해 예정된 타임테이블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2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막을 올린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이하 '지산월드락') 공연이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후 6시 경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오후 6시 20분 시작할 예정이던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공연이 6시 35분 현재까지 시작하지 않는 등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비는 현장에 마련된 텐트존에도 일부 피해를입혔다. 현장 관계자는 "무대 정리를 위해 잠시 공연이 연기됐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위저, 나스, 플라시보, 자미로콰이 등 해외 뮤지션은 물론이고 크라잉넛, 노브레인, 시나위 등 국내 뮤지션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 록 페스티벌 최초로 음악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비가 내리는 '지산월드락' 현장 텐트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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