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에게 쏜 화살이 빗나가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0회에서는 공주(김옥빈 분)가 연충(엄태웅)을 공격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는 금화단원들이 자신을 찾게 하기 위해 칼과 꽃을 상징하는 금화단 문양을 그려 넣은 우산을 팔러 저잣거리로 나섰다.
공주는 저잣거리에서 자신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연개소문(최민수)의 호위무사 호태(구원)의 모습을 목격했다. 호태를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공주는 무사의 차림으로 활과 화살을 챙겨 다시 저잣거리로 나왔다.
호태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데 호태가 사라지고 연충이 그녀의 과녁에 들어왔다. 연충은 공주의 목표물이 된 지도 모른 채 공주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공주는 연충이 온 이유가 연개소문의 지시인 줄로 오해하고 연충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하지만 공주가 쏜 화살은 연충을 빗나가버렸다. 공주는 연충을 죽이는 데 실패하자 분노하며 바로 연충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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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엄태웅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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