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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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밝은 미래…매탄중 오룡기 전승·무실점 우승

기사입력 2013.08.01 15: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미래가 밝다. 수원의 유스팀 매탄중학교가 전승 무실점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지난달 3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예산중학교와의 제14회 오룡기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준석의 멀티골과 주휘민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7전 전승(무실점)을 내달린 매탄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오룡기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매탄중 저학년부도 같은날 열린 남동FC와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강현우의 2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9월 창단한 매탄중은 지난해 오룡기 우승으로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올해 오룡기에서 고학년과 저학년부 모두 우승하며 명실공히 중등부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선수들의 개성있는 기술을 살리고 팀에 헌신하는 정신을 강조해왔던 것이 대회 2연패의 이유"라며 "구단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매탄중을 한국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주말리그 챔피언 매탄중은 올해 중등부 주말리그에서도 14승(95득점·1실점)를 거두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매탄중 ⓒ 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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