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외이도염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여름철 외이도염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일 2007년 이후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이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 인원은 2007년 135만 3천 명에서 지난해 154만 5천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외이도염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에 평균 27만 1천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월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현승교수(이비인후과)는 "여름철에는 기후가 습하고 휴가를 맞아 수영을 하는 사람이 늘어 외이도염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외이도염 치료는 외이도를 잘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하지 않은 물이나 이물질이 외이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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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