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황재규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31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황재규를 1군 엔트리에 불러올렸다. 지난 26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임기영의 자리를 황재규로 메운 한화다.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번 전체 43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황재규는 올 시즌 1군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9경기 3승 2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6. 김응룡 한화 감독은 "점수 안 주고 1이닝 정도만 잘 막아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재규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신인의 마음으로 올 시즌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시즌 중에도 "올해 끝까지 1군에 있으면서 더욱 발전하고 싶다. 공격적으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가 후반기 팀의 마운드 안정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황재규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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